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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1호 주민 고 최종덕씨 딸 최은숙, 아버지 업적기려 독도주민 되고파...

김성도 사위와 함께 2대가 독도주민희망

기사입력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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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1호주민 고 최종덕씨와 그의 딸 경숙씨가 70년도 독도에서 생활하면서 찍은 사진(최경숙씨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성도 독도 이장이 지난달 21일 별세한 뒤 그를 대신해서 독도를 지키겠다는 지원자가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독도 1호 주민 최종덕씨 딸인 최은채(최경숙)씨가 독도 이장이 되겠다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씨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의 독도주민인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며 독도사랑의 대를 계속 이어야겠다는 입장을 소상히 밝혔다.

다음은 최은채(최경숙)씨의 독도입도 신청서와 입도신청에 대한 개요 전문

독도 주민 입도 신청서와 입도신청에 대한 개요

저는 독도최초주민 최종덕의 딸인 최은채(최경숙)입니다.

저는 아버지를 따라 독도에 처음 입도한 시기는 197911월이며, 19923월까지 독도에서 약 13년간 독도에서 생활하며, 아버지(최종덕)과 함께 독도 주민으로 거주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19811014일 아버지(최종덕),어머니(조갑순)과 함께 독도 최초로 주민등록을 등록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증빙자료 별첨)

당시 독도에서의 생활은 지금과는 너무 다른 척박하고 힘든 생활에 어린나이의 저로써는 독도에서 생활하는 것이 그저 외롭고, 힘들게만 느껴 독도에서 생활하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었던 독도에서의 생활을 잊고자 독도를 떠나 육지에서 생활했습니다.

2006년에 김성도(당시 아버지(최종덕)의 배의 선원)씨가 독도이장으로 취임하며, 독도에 대한역사와 여러 가지 기사를 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2008년에 저도 독도에 들어가고자 여러 차례 독도 관련기관(경북도청,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에 공문을 통해 주민으로 들어가서 생활하길 원하였으나, 독도어민숙소의 빈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김성도 이장님이 별세하시자 그의 사위가 김성도이장님의 대를 이어 독도에서 생활하려 한다는 큰 뜻의 감동적인 소식을 접하면서 저 또한 최초의 독도주민인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며 독도사랑의 대를 계속 이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김성도이장님의 따님과 함께 최종덕,김성도 두분의 1세대 독도주민의 독도사랑에 이어 2세대들의 독도주민으로써의 의미 있는 동행을 하려 다시 한 번, 입도신청을 건의합니다.

저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독도에 대한 사전적 지식과 지리적 지식이 있으며, 현재 같이 입도하고자 하는 남편은 다수의 기계를 다룰 줄 알며, 바다에서 생활이 가능한 스킨스쿠버 (25년 경력 - 바다에서 잠수경력) 자격증과 중장비 비롯, 보트운전경력 및 바다 생활에 필요한 자격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독도에서 생활했던 저와 김성도이장님의 자손이 함께 독도주민으로써 함께 삶을 영위한다면 이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와 영유권에 더욱 의미를 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진솔한 뜻을 받들어 주시어, 독도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정주지원금등 일체의 지원금은 필요 없습니다. , 살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면, 주민숙소 옆 땅이라도 조금 내어주시면 그곳에서 자비로 집을 짓고서라도 생활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간곡한 심정으로 독도 주민 입도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독도주민입도 신청자 : 최은채(최경숙), 박해선(남편)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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