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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 '민간참여 공사감리단'운영...안전한 학교짓는다
기사입력 :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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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이 새로짓는 가칭 울릉중학교의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민간참여 공사감리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27일 공사현장을 방문한 민간참여 공사감리단이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모습(울릉교육청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반성의)의 '민간참여 공사감리단'이 지난 27일 가칭 울릉중학교 교사 신축공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민간참여 공사감리 단 은 경상북도교육청'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부실공사 방지 와 공사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이들 감리 단은 이날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 추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문제점 을 지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성적인 활동을 이어나갔다.
새로 짓는 가칭 울릉중학교는 울릉중, 울릉서중, 울릉북중,우산중등 울릉지역의 4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설립되는 기숙형 공립 중학교다.
울릉읍 사동 지역의 4만4,196㎡의 부지에 3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교실 20개와 기숙사 4인1실기준 36실, 급식소, 체육관, 독도교육 강화를 위한 독도체험관 등의 최신시설을 갖추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대식 건물로써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 학교건축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0년 3월 문을 열게 될 이 학교는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집에서 다닐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통학차량도 운행할 계획이다.
반교육장은 “새로 짓는 학교가 문을 열 때까지 민간참여 공사감리단을 적극 운영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