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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 명이·눈개승마 영주 소백산 자락 서 대량재배 ...농가소득 효자노릇

기사입력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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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자락 노지에서 겨우내 자란 울릉도 특산 명이(산마늘)나물(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특산물로 널리 알려진 산마늘(명이나물)과 눈개승마가 경북 영주에서 대량 재배돼 봄소식을 전하는 민속채소로 귀하신 대접을 받고 있다.

자양 강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맛이 좋아 산채(山菜)로 애호되고 있는 산마늘은 최근 식중독균에 대한 향균 효과 등이 밝혀져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제주도등 전국의 산간 지자체가 새로운 소득 작물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주시는 산 마늘의 일조량, 수분·양분 공급 등 다양한 재배 여건에 따라 크기와 질감·식감·향 등이 천차만별이 다고 설명했다.

또 산 마늘은 고객층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질로 납품하는 동시, 대량 납품할 때도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영주 산 마늘이 사랑받는 차별화된 비결이 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주 지역에서는 소백산 골짜기 마을인 풍기읍 삼가리, 단산면 마락리 등지에서 작목반과 개인 농가에서 대량 재배하고 있는데 지난겨울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지난해 보다 보름정도 출하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년전부터 울릉도 자생 눈개승마(삼나물)도 농가에 보급해 재배에 성공했다.

라영진 원예작물팀장은 민속채소 중 일찍이 수확 할 수 있는 산마늘과 눈개승마는 눈 속을 뚫고 나오는 작물로 원기를 북돋우고,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나물이기 때문에 봄철식탁에 단골메뉴로 올라오는 식탁의 보배다.”고 소개했다.

산마늘 재배농가인 A씨는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올해 3.3ha에 산 마늘을 재배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식당과 상가등이 문을 닫으면서 생채 소비가 줄어드는 것에 걱정이 많다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봄철 춘곤증을 해소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훌륭한 토종약초인 명이와 눈개승마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도 살리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산 마늘 등 민속채소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보급을 추진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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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자락 노지에서 겨우내 자란 눈개승마(영주시 제공)

산마늘은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고 해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항암, 해독, 동맥경화, 이뇨·당뇨 효과, 피로회복,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면역력 증대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아 생채쌈, 초무침, 나물볶음, 국거리, 샐러드, 장아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와함께 눈개승마는 삼나물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다. 눈개승마의 어린잎이 삼()잎과 닮았다 해서 삼나물이다. 또 하나는 나물에서 인삼,두릅,소고기 의 세 가지 맛이 난다해서 붙어진 이름이다.

효능으로는 성인병 예방이 있다. 눈개승마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피를 맑게 해주고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몸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이뇨 작용을 통해 몸의 부기를 빼주는 효능이 있다.

눈개승마는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이나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말린 묵나물로 국거리 용으로 많이 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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