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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여객선 취항 물 건너 가나...포항~울릉항로 신조 여객선 실시협약 결국 연기

기사입력 :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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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항로에 임시선으로 운항예정인 소형 여객선 엘도라도호(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말 많고 탈 많은 대형여객선 취항 실시협약이 결국 잠정연기 됐다.

경북도는 22일 예정된 울릉~포항항로 새 대형여객선 실시협약 체결이 잠정 연기됐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실시협약 체결식은 이날 오전11시 환동해본부 강당에서 도지사,도의회 의장,해당 소속 도의원, 울릉군수, 울릉군 의회의장,(주)대저건설대표, 비대위, 대조협,재포 향우회 회장단 50여명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을 하고 함께 축하 하기로 했으나 행사 자체가 불발됐다.

이에 대해 섬주민들은 그동안 비대위,대조위,공모연대, 일부 주민등의 의견충돌로 빚어진 사태다잠정 보류가 아니라 사업자체가 물거품이 된 것이 아닌지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경북 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의 의견 조율을 위해 경제특보를 두 차례 울릉군에 파견해 울릉군, 울릉군의회, 대형여객선조속한추진을위한협의회(대조협), 비대위, 선사가 동의하는 합의문을 이끌어 내 당초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당시 경북도와 울릉군은 울릉도 주민들이 요구해 온 △신규 건조 선박 최대 25~30t의 화물 선적 △대형 여객선 취항 이전 임시 운항할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카페리) 6개월 이내 도입을 수용, 합의문에 담았었다.

그러나 경북도의회, 울릉군의회, 비대위에서 합의문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합의를 위한 노력에 나섰으나 끝내 이날 까지 의견 합의를 못했다.

실시협약은 향후 재정적 지원이 수반되기 때문에 도지사가 도의회와 울릉군의회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주민 A(58)씨는 대형 여객선 유치를 위한 실시협약에 서명만을 남겨두고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놓여있다도대체 처음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앞으로는 군수,도의원, 군의회 의장, 비대위, 대조협,선사등 책임있는 당사들이 군민앞에 나와 공개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이 원하는 대형여객선(신조) 도입이 조속한 시일 내 이루어져 울릉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경북도 관광 활성화, 울릉군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울릉 항로'는 지난 2월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2394t, 정원 920명)가 선령 만기로 운항을 중단한 후 지난 5월15일부터 엘도라도호(668t, 정원 414명)를 투입·운항 중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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