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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흰소의해...영천 대창면 농가서 흰송아지 태어났다.
기사입력 : 2021.02.20
영천시 대창면 대창리 소재 하재수 씨 농가에서 태어난 ‘흰 송아지’ (영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천의 한 축산농가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다.
주민들은 올해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의 해를 맞아 좋은 일이 생길 조짐이라고 반기고 있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대창면 대창리 하재수씨가 기르던 어미소가 암컷 흰 송아지를 출산했다.
40여년째 축산업에 종사하는 하씨는 "흰 소띠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라며 "올 한해 저와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영천도 대박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뻐했다.
흰 송아지를 낳은 어미소는 홀해 네 살배기로 이번이 세번째 출산한것으로 알려졌다.
전민욱 영천시 문화관광 해설사는 “전통적으로 흰소는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신축년 올해에는 흰 소의 의미처럼 상서러운 일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봐도 될것같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