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경북·대구 행정통 경북도청 이전은,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한 양극적 발전 축의 한계를 극복하고 균형, 발전 새로움이 조화되는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를 만들어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 축을 형성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또한 정부 주요 기관이 세종시로 남하하고, 도청이 안동으로 북상하여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황금 벨트를 구축, 환태평양시대로 나아간다는 비전이었다. 그러나 도청을 옮긴 지 10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경상북도는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와 행정통합을 한다고 서두르고 있다. 과연 경상북도와 대구시의 주장처럼 행정통합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지방소멸과 저출산이 대한민국의 화두이다. 비단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여, 수도권 1극 체재에 대응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가비상사태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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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개헌 통해 제7공화국 반드시 열어야”[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예고된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는 12일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왕적 대통령제로 또다시 국정혼란을 초래하는 현실을 보고 있다”며 “8년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때 민주당을 설득해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로 바꾸었더라면 오늘의 불행을 방지했을 것”이라고 탄식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대통령제 정부를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바꾸고 남북한 대치로 국방 외교를 담당하는 이원집정부제가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견제하기 위해 국회도 양원제로 바꾸어 상원을 시도별 대표로 구성해 하원의 일당 독재 폐해도 막고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OECD 38개국 중 30여개 나라가 내각제 또는 이원집정부제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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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안건을 심의했다. 제2차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최영기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 수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후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개의 조례안, 3개의 동의안, 2개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개의 규칙안에 대해 심의하고 이어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 후 휴회의 건을 상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의 결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조 250억원에서 약 51억원이 삭감된 ‘2025년도 예산안’과 ‘경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가결 됐으며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고환율·어지러운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적재적소에 예산을 편성하고 심사하는 데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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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희 영덕군의원, ‘경북도 의정 봉사 대상’ 수상[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의회는 신정희 의원이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도 경상북도 의정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 봉사 대상은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 연구를 통해 의정발전에 기여하고, 군민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정희 영덕군의원은 “앞으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과 영덕군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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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양 제과 ‘고려홍삼 비타민 사탕’ 베트남 첫 수출[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한양 제과(대표 이중락)가 생산하는 ‘고려홍삼 비타민 사탕’이 베트남에 수출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려홍삼 비타민 사탕’ 물량은 총 15t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한양 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수출 선적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재운 중소기업 안동융합 회장 및 한양 제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베트남 첫 수출을 축하했다. 수출하는 ‘고려홍삼 비타민캔디’는 국내산 6년근 홍삼 및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해 만든 캔디이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앞서 한양제과는 올해 11월 베트남 법인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양제과는 최근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저용량인 200g 홍삼캔디를 개발했다. 또한 한양제과는 K-캔디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안동마캔디’를 시작으로 관내 농산물을 원료로 한 새로운 캔디를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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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개최높이 7m짜리 대형 트리 설치 트리 불빛 어둡고 추운 길 환하게 밝혀 내년 연초까지 군민들에게 희망 선사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은 13일 울릉한마음회관 마당 눈빛 정원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7m짜리 높이다. 반짝이(스팽글) 소재가 적용돼, 바람이 불면 빛을 반사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트리의 양쪽에는 소망 나무가 자리했다. 이날 열린 점등식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한권 군수와 이상식 군의회 의장 등은 참석자들과 함께 소망 나무에 소망 카드를 걸고 한 해 동안의 감사를 나누고 각자 가족의 건강, 행복 등을 함께 기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환호와 함께 모든 참가자는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서로 간 축복을 나눴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가 서있는 울릉한마음회관 건물 외부 천정에는 불빛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주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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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동심 가득한 봉화 분천 산타 마을로 오세요‘한겨울 분천산타마을’ 21일 팡파르~ 분천산타마을 에 불빛을 더하다!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의 대표 겨울 축제인 ‘2024-2025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소천면 분천 산타 마을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의 12월 추천 ‘이색 주제 관광지’에 선정된 분천 산타 마을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의 자연환경과 산타클로스 테마를 결합한 겨울 관광지다. 청량리-영주 간 KTX 중앙선과 영주-철암 간 영동선을 통해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이곳은 봉화군 첩첩산중 산골에 조성한 이색 관광지다. 빨간 지붕과 대형 트리, 사진 명소, 산타 슬라이드, 소망우체국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번 축제는 ‘분천 산타마을에 불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체험, 연계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에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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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1173억 규모 김포 신곡 8지구 도급 계약 체결[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서한은 1173억원 규모의 김포신곡지역주택조합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과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를 비롯한 활발한 역외 진출의 결과다. 경기 김포까지 진출했다. 김포신곡지역주택조합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연면적 6만6288㎡, 대지면적 1만9380㎡, 지하 3층~지상 16층 462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내년 6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신곡지역주택조합 일대는 김포IC,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강변북로를 이용한 서울·경기권 진입이 용이하다. 도보로 3분 거리에 고촌역이 있어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 등으로 대중교통 이동도 편리하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고촌초·고촌중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사업지 인근 공원과 한강, 아라뱃길 등이 있고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김포공항점)도 근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사업지와 인접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대지조성 공사가 내년 준공이 예정돼 있다.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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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비뮈에트 & 코프트(COFT) 팝업스토어 오픈[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롯데백화점은 대구점 1층 코프트(COFT)에서 오는 29일까지 비뮈에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뮈에트는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에서 공부한 디자이너 듀오 서병문과 엄지나가 런던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쇼룸을 통해 선보여 다양한 셀럽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하며 큰 인기를 얻은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모자, 가방, 패딩점퍼 등 다양한 협업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주말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7% 상당의 롯데상품권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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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제10회 LH 고객품질대상 건설사 부문 ‘최우수상’ 수상[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HS화성은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제10회 LH 고객품질대상’에서 공공분양 건설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과 고객만족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한 고객품질대상은 LH 공공주택의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시상한다. 이 상은 공공주택 입주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주택 품질 부문은 물론 업체의 하자처리율, 하자처리기간, 친절도 등이 반영되기 때문에 공정성과 신뢰성이 높다. HS화성이 시공한 창원가포 LH 3단지는 경남 창원시 가포동에 위치하며 총 402가구다. 지난 2023년 9월에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으며 주거 품질 및 디자인 등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박정수 HS화성 건축팀 과장은 “창원 가포 현장은 공사 기간 중 화물연대 파업,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예측 가능한 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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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 ‘가족회사 네트워킹 워크숍’ 개최[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LINC 3.0 사업단은 12일 LINC 3.0에서 RISE 체계로의 전환 ‘가족회사 네트워킹 워크숍:협력으로 여는 기회’ 행사를 개최했다. 가족회사와 학교 간 상호 발전 도모와 성과 확산을 위해서다.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최하고 영주상공회의소가 협력해 영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산학협력단장, LINC 3.0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과 기업의 상호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산업체 참여,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가족회사 가입을 통한 지역 혁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환영사 ▲경북전문대학교 가족회사 제도 소개 및 체결 방법 안내 ▲외국인 유학생 과정 소개 및 실습과 아르바이트 관련 협력 방안 ▲일 학습병행 과정 소개 및 참여 요청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직자 교육, 애로 기술지도, 공용장비 지원, 공동 기술개발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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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로담한의원, 전통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MOU 체결[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로담한의원과 전통의학 교육 활성화 및 의료봉사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정보교환, 상호 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대내·외 홍보 활성화, 전통의학 교육 활성화 및 의료봉사 협력 등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로담한의원은 2006년에 개원해 강남, 잠실, 홍대신촌, 부산, 대구 등 전국에 9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새살침 코라테라피 시술이 유명하다. 로담한의원 유예찬 대표원장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전통의학 활성화될 수 있도록 로담한의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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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재학생 기말고사 응원 간식 전달[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12일 오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재학생들의 기말고사를 응원하기 위해 간식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기말시험 동안 학업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영진전문대는 학생들에게 김밥, 음료, 초콜릿, 비타민 등 선착순 500명이 대상으로 다양한 간식을 제공했다. 간식을 기다리고 있는 아지조바 오디나 키르키스스탄 유학생(컴퓨터정보계열, 3년)은 “시험 공부한다고 끼니를 잘 못 챙기고 있는데 오늘 간식으로 영양도 챙기고 재미있는(포켓몬) 스티커도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송혜영 영진전문대 도서관장(교수)은 “2024학년도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시험 준비로 바쁜 학생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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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역아동센터 유휴공간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로 변신[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에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문을 연 생각발전소는 한수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내 공간에 조성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다. 용강동 생각발전소는 책, 전자칠판, 보드게임이 비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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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행복진흥원, 김장 나눔 행사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 전달[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원은 지난 11일, 대구미래인여성(대표 김경이)과 대구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김혜경, 이하 대구향군여성회)가 함께하는 ‘김장나눔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 행복진흥서포터즈 이순삼 명예회장, 대구미래인여성 김경이 대표, 대구향군여성회 김혜경 회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구시회 김인남 회장, 관련 회원 1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대구행복진흥원의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4일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사랑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봉사자들은 약 900상자(5000kg)의 김치를 정성껏 담가 나눔의 가치를 더했으며 김장김치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순삼 행복진흥서포터즈 명예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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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기록 담수식물 2종을 국내 최초 확인[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보고된 사례가 없는 담수식물 2종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식물 조사·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 담수환경에서 신종 및 미기록종 담수식물 발굴을 위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2종의 미기록 담수식물이 서울 마포,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줄무늬미국타래사초와 나도미국타래사초로 국명을 부여했다. 이번에 발견된 2종의 식물은 북미지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국내 생태계에 유입되어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국내 유입 경로와 생태적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관련 전문 학술지(한국식물분류학회지 54권 3호, 2024년)에 게재됐으며 새롭게 발견된 2종의 담수식물은 향후 국가생물종목록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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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 취임 “해외서 돈 벌어 대구서 세금내자”[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경ICT산업협회 제6대 회장에 코리아와이드ITS 최종태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13일 대경ICT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최 대표이사가 지휘봉을 잡았다. (사)대경ICT산업협회 최종태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 회장은 “해외에서 돈을 벌어 대구에서 세금내자”며 협회 회원사들의 나아가야 길을 인도, 또 ‘파워풀 ICT·글로벌 ON’이라는 슬로건 선포식을 갖고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최종태 회장은 “로컬에 기반을 둔 지역 ICT협회 회원사들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방법은 글로벌 진출”이라며 “협회 차원의 노력과 지원은 물론 회원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노력으로 성장하는 회원사는 더 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작하는 회원사는 사업이 안착 되도록 회장 스스로 영업사원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덕붙였다. 이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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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70대 노인,불편한 몸으로 폐지 모아 번 돈, 불우 이웃 돕고 영면에 들다기초 수급비 아끼고 폐지 모아 500만원 기부 후 하늘나라로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 폐지를 모아 평생을 어렵게 살아온 70대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맡겨 매서운 한파 속에 잔잔한 울림이 되고 있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의성읍에 살았던 고(故) 하말돌 할아버지(76·사진)는 최근 유족을 통해, 전 재산 500만 원이 든 자신의 통장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써달라면서 ‘의성읍 찾아가는 보건복지 팀’에 전달했다. 하 어르신은 “의성읍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나 같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았던 탓에 허리가 굽어 걸음걸이마저 불편했다. 이 같은 몸으로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의성읍 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폐지를 수집했다 그는 자신의 처지조차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방법을 늘 고민했다고 한다. 실제 그는 평소 자신을 위해 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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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영양군◇4급 승진 ▲기획예산실 박경해 ◇5급 승진 ▲영양읍 박상군 ▲기획예산실 조중호 ▲농업축산과 박종수 ▲농업축산과 황영호 ▲지역개발과 백인흠 ▲주민복지과 서명혜 ▲종합민원과 이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