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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영주 풍기인삼축제’ 9일간 여정 마무리…51만명 방문

기사입력 : 2026-10-12

인삼을 구입하는 방문객들 모습.[영주시 제공]
인삼을 구입하는 방문객들 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병진 기자]‘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9일간 51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개막한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1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축제 기간 방문객은 총 51만1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4000명 늘었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판매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만들며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삼깎기 경연과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인삼 건강 족욕, 인삼 영양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등 여러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인삼한의원과 인삼한약방에서는 맥 짚기와 체질 상담 등을 진행해 인삼을 건강과 생활문화의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삼한방수육과 인삼비빔밥, 인삼칼국수, 인삼튀김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일에는 오세득 셰프가 참여한 요리 프로그램 ‘풍기 기운 한입’을 통해 인삼을 활용한 색다른 음식도 선보였다.

전통문화와 대중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주세붕 행차재현 모습.[영주시 제공]
주세붕 행차재현 모습.[영주시 제공]

풍기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 국립청년연희단 풍물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초청 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청소년 영주 예술페스타와 전통공연 ‘덴동어미 화전놀이’, 씨름대회, 풍기인삼가요제 등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교통 편의도 개선했다. 축제 기간 일부 날짜에 KTX-이음 열차가 풍기역에 임시 정차했으며 영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와 인삼시장 순환버스가 운영됐다.

온라인 홍보 효과도 두드러졌다.

영주시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출연한 ‘스톰2(STORMⅡ)’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누적 조회수 500만회를 넘어서며 축제와 영주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의 맛과 향, 영주의 가을을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를 통해 보여주신 관심과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풍기인삼의 가치와 지역의 매력을 더욱 잘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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