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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구성원들, 네팔 대홍수 피해 지원 성금 전달

기사입력 : 2026-10-16

[영남대 제공]
[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 구성원들이 네팔 대홍수 피해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전날 본관 2층 총장 접견실에서 네팔 대홍수 피해 지원 성금 2300여만원 전달식을 열었다.

이 성금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영남대 학생과 교수, 직원은 물론 영남대의료원 구성원들이 동참해 나눔의 뜻을 모았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홍수 피해민들의 구호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에는 고국을 떠나 영남대에서 학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학우들의 고향에서 발생한 재난에 함께 아픔을 나누고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에 힘을 보탰다.

그 중심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이 있었다. 이들은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모금에 앞장섰다.

모금 활동이 진행되던 지난 9월에는 네팔 출신 유학생 기리 로샨(Giri Roshan·박정희새마을대학원 지속가능발전학과 석사학위과정) 씨가 영남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미연 사무처장은 “영남대 구성원들이 국적과 소속을 넘어 함께한 이번 나눔은 국내외에 귀감이 될 만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례”라고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네팔 이웃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하는 우리 구성원들의 마음”이라며 “학생과 교수, 직원, 의료원 구성원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까지 같은 뜻으로 함께해 더욱 소중하고 뜻깊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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