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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광주 군공항 고등훈련기 임시 이전 공식화 강력 반발…정부 대책 촉구

기사입력 : 2026-10-22

예천군청사 전경.[예천군 제공]
예천군청사 전경.[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병진 기자]경북 예천군은 광주 군공항 훈련기의 예천기지 임시 이전 계획과 관련, 21일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공군은 전날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광주 군공항 T-50 고등훈련기 2개 교육대대를 예천기지로 임시 이전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에 예천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군민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나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인 추진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군은 호남권에는 반도체 클러스터라는 새로운 성장 기반을 제공하면서 예천에는 군사시설 부담만 떠안기는 것은 공정한 균형발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및 안전 대책 수립과 함께 예천 및 경북 북부권에 대한 첨단산업 육성,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와 범정부 지원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예천군의회의장은 “국가 정책을 이유로 특정 지역에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성장의 기회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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