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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국제불빛축제 등 통해 머무는 축제로 만들 것”

기사입력 : 2026-11-03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 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 등 주요 행사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병진 기자]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이 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 등 주요 행사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 경북 포항시가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를 지역 관광과 연계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축제로 육성한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해병대문화축제와 국제불빛축제,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포항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오천읍 서문사거리와 해병대 1사단 일원에서 ‘2026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밀리터리 퍼레이드와 도심 서바이벌, 해병포차거리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전국 대표 군문화 축제로 도약을 꾀한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 일원에서 ‘2026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 마지막 날에는 국제불꽃쇼가 펼쳐진다.

올해 불빛축제는 영일대에서 해오름대교를 거쳐 송도까지 행사 공간을 확대하고 야간 특화형 불빛 퍼레이드와 시민불꽃쇼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행사인 ‘제29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도 오는 12월 31일부터 2027년 1월 1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야행사와 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해를 맞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에도 힘을 쏟는다.

관광객들이 불꽃쇼 등 주요 행사만 관람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도시장 등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고 숙박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과 특급호텔 유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내년 개관을 목표로 POEX를 건립 중이며 완공 후 국제회의와 전시행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하고 포항의 국제 관광·컨벤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상현 본부장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특급호텔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센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국제회의와 전시행사를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해병대문화축제와 국제불빛축제 등을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고 지역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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