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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로봇공학과,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 2026-10-19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로봇공학과 3학년 이형진·김재윤·손여원 학생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홍성훈 교수가 지도한 학생팀은 ‘야간 해상 환경에서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열화상 기반 자동 타선 탐지 기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학생팀은 야간이나 악천후에서 자율운항선박이 주변 선박을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반 RGB 카메라는 빛이 부족하면 탐지 성능이 떨어지고 열화상 카메라는 조도 변화에 강하지만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해상 열화상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해상 RGB 영상을 열화상 영상으로 변환하고 이를 타선 탐지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선박의 위치와 형상을 유지하는 콘텐츠 보존형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해 수작업으로 선박 위치를 표시하는 과정을 줄이고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해양공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 본선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10개 팀이 진출했다.
수상팀은 한국해양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도 발표했다.
홍성훈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해양 분야의 실제 기술적 문제를 발굴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무 중심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